• 2023. 4. 10.

    by. 편집자 쏭이

    우울증에 관한 프로이트, , 셀리그만의 관점과 이들이 제시한 우울증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울증

     

    우울증의 개념

    우울증은 정신질환의 하나로,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 흥분, 희열 등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거나, 무기력, 열의 상실, 비관적인 생각 등이 지속되어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 것을 말한다.

    우울증은 DSM-5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에서는 주요 우울 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로 분류된다.

    우울증과 관련된 학자로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아론 벡(Aaron Beck),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 등이 있다.

     

     

     

    우울증에 관한 '프로이트'의 관점과 우울증 극복 방법

    프로이트는 우울증을 심리적 충격이나 유전적 요인과 연관 지어 유래가 있다고 보았다. 프로이트는 우울증이 생화학적 원인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학설들을 비판하면서, 초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충격적 요인이라고 했다. 프로이트는 우울증을 사건의 원인이나 도전으로 직접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 나타나는 자기성찰과 자기분석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봤다. 이런 자기성찰과 자기분석의 과정에서 어릴 때 경험한 성격구조 지속이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프로이트가 강조한 점 중 하나이다. 프로이트는 우울증이 자아, 욕구, 내면 이데올로기와 유관한 것으로 보고, 이러한 개념들이 사람들이 우울하게 된 작용을 배치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했다. 개인이 어떤 욕구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욕구에 얼마나 충족감을 느끼는지, 그 욕구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통해 만족을 제공하는지, 이러한 내면적인 집단의 자아적 규칙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프로이트는 우울증 환자의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충격과 같은 일반적인 관점을 활용하지 않고, 대인 관계에서 이러한 욕구와 관련된 자기성찰과 자기분석의 과정에서 어릴 때 경험한 성격구조 지속이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러한 자기성찰과 자기분석을 통해 과거에 몸소 느꼈던 차원을 끌어올려 자유로운 상태로 이루는 것에 주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프로이트의 방식 중 하나이다.

     

     

     

    우울증에 관한 '벡'의 관점과 우울증 극복 방법

    벡은 인지적 접근법을 통해 우울증을 분석했는데, 우울증 환자들이 과거 경험에서 비관적이며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지적하였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일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 "나는 무능하다", "내가 일을 못해서 그만둔다"라는 식으로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비관적인 생각들이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벡은 많은 경우 우울증 환자들이 자기 생각을 비판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체함으로써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인지 재구성 기법(Cognitive Restructuring)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욕구 및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벡은 이를 치료 방식으로 발전시켜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라는 개념으로 확장했다.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의 원인인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대체하여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다. 인지행동치료는 비관적인 사고 패턴을 식별하고 이러한 사고와 관련된 부정적인 감정과 신체 증상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비관적인 사고를 조롱하거나 거짓인 것이라 인식하도록 돕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더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개발하게 되고, 이는 우울증 증상의 감소와 예방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인지행동치료는 확립된 치료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온 것으로, 병원, 정신 보건 센터 및 개인 병원에서 우울증 관련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되고 있다.

     

     

     

    우울증에 관한 '셀리그만'의 관점과 우울증 극복 방법

    셀리그만은 긍정심리학(Psychology of Positive Thinking)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 명으로, 우울증의 증상 완화와 예방법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 셋을 통한 개입을 추천한다. 셀리그만은 우울증 환자를 치료할 때, 괴로움과 혼란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치료법에 반대한다. 그 대신, 이러한 환자를 위한 치료에서는 자기결정력, 감사, 자기관리, 긍정적인 마인드셋과 같은 것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셀리그만은 예를 들어, 우울증 환자들에게 일기쓰기, 자신이 일상에서 무엇을 성취했는지 기록하기, 친구와 함께하며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 시작하기, 식습관 바꾸기, 정신적 미래 계획, 거짓말 대신 진심을 말하는 것 등 일상적인 생활에서 긍정적인 대처 방식을 연습하도록 권장한다. 셀리그만은 이러한 메커니즘이 어떤 환자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해 지속적인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형성하고 우울증 증상 완화와 예방에 소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셀리그만은 우울증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 셋을 형성하는 것을 강조했다. 셀리그만은 다음과 같은 극복 방법을 제안했다.

     

     

     

    감사의 태도

    일상에서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한 감사의 태도를 갖는 것을 권장한다. 이것은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장 큰 것까지 모두 포함된다. 감사의 태도는 긍정적인 기술이며 우울증 증상 감소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② 자기계발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일상적인 취미나 운동 활동을 권장한다.

     

    긍정적인 대화

    개인이 자신의 생각, 감정 및 행동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주도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우울증 환자들은 자기 삶과 관련된 긍정적인 추측창조력을 개발하게 된다.

     

     ④미래 계획

    우울증 환자들에게는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장려한다. 이는 긍정적인 마인드셋과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조건적 기대를 발전시켜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

     

     

    이와 같은 셀리그만의 우울증 극복 방법은 개인의 삶과 관련된 긍정적인 초념을 발전시켜 우울증 증상감소와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

     

    우울증 극복방법